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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드라마의 인기가 이렇게 대단하게

상승할줄을 몰랐다고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그런데 최근 갑자기 구하라법에 대한 검색어가 인기가

있다..ㅎㅎㅎ

앞뒤가 안 맞는 세상의 일들이 이렇게 인기 비결의 흐름에

따라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세상.

구하라는 어린 시절에 엄마와 딸의 관계가 사라지고

그냥 남처럼 살게 되었고 구하라 본인은 너무 어렵고

힘들게 살아왔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의 사후에 그녀의 남긴 유산을 어느날

찾아온 엄마의 요구로 절반의 유산을 상속받게

하려는 내용으로 뉴스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런데 구하라법이 어떻게 된것인지?

아직은 법안으로 확정이 된것도 아니지만

어린 시절 자녀를 전혀 돌보지 않고 있던 엄마가

자식의 죽음을 맞아서 찾아온 뒤에 유산을 상속을 받고 

싶어서 이런 상황의 법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생긴것이다

일반적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런 일은 일어나면 안되는 일들이다

그리고 부모의 입장에서 이런 내용이 언론에 알려질 정도로

크게 이슈화 한다는 점도 엄마로써 그런 상황을

만들어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어쩌다가 과거에 그런 상황으로 힘들게 지내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그후에 능력이 안되거나 시간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엄마와 딸의 관계를 만들면

안되는것이 아닐까?

요즘 최고의 인기 키워드,,

부부의 세계는 너무나 뻔한 스토리의 불륜 드라마..

그런데 왜 이런 드라만가 인기 고공 행진을 하게 된건가?

김희애의 연기도 좋지만 이 작품의 시나리오와

연출은 기존의 3류 소설같은 내용을 극적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었고 새로운 트랜드의 드라마 대사들도 인기가 높다

특히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설정은 그동안 드라마에 나오는

구도와는 다른 각도로 연출을 하였고

마지막회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의 극적인 장면을

결국은 죽음과 연관을 시켜서 풀어 버리는 극적인 연출 방식이

눈에 띄는 드라마이다

아버지의 잘못된 삶을 다시 한번만 기회를 주어야 하는건가?

아니면 영원히 예전의 상태로는 절대로 되돌아 갈수 없는건가?

부부의 세계는 정말 두사람만의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고 자녀들의 입장에서는 너무 큰 고민과 인생의 길림길을

힘들게 하는 지옥과 같은 일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이혼가족들의 경우는 이혼후나

이혼을 하고 있는 시점에도 자녀를 위한 서로간의 법적인

다툼을 벌이는 경우도 많지만

구하라법을 만들어야 하는 것처럼

부모의 도리를 전혀 하지 않으려는 부모들도 아주

많은것이 현실이다.

낳기만 하면 되는것이 아니고 자녀를 잘 키우는 것이

부모의 도리이고 행복해질수 있도록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주면서 자녀를 뒷바라지 하는 모습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모습이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모습보다는

부모들도 자신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를 하는 경우도 많고

부부의 세계처럼 어쩔수 없이 지내고 있는 이혼 부부들의

모습에서 자녀와 부모의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경험들을 하게 된다

이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에

아버지와 아들은 결국은 화해를 하지 못하지만

죽음을 앞 둔 시점에서는 아버지를 외치면서 부모와 자식간의

정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다시 아들은 핸드폰을 떨어뜨리면서 울부짓으면서

뛰쳐 나가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한 장면이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달라져도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엄마와 딸은 부부의 세계에 나온

그런 이혼 부부의 모습보다는 

사람답고 아름다운 부모와 자식의 관계로 변함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

부부는 이혼하면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지만

부모와 자녀는 그런일이 있으면 안될뿐아니라

이렇게 구하라의 유산을 탐내는 부모같은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