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흐름이 벌써 3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

 

바로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가 시작한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흘러갔다는 말인가?

 

 

국내의 라디오 음악방송의 레전드 시대를 이끌고 오던

건강 라디오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지금까지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라디오속에서 들려오는

웃음과 열정 그리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들여오던

 삶의 모습들을 그대로 듣고 느낀 세대이기에

더욱 더 그들의 마무리에 박수를 보낸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서민들과 함께 하면서

이토록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하고 오는 라디오 방송은 그렇게 흔치 않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그리고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가 드디어 막을 내리는 시대가 되었다.

 

국내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새로운 장르의 음악인들이 사회를 맡아서 진행도 하고 있는 시대에

이렇게 오랜 기간동안 MBC라디오 프로그램의 간판 타이틀을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달려온 그들의 모습에 진한 박수를 보낸다.

 

 

젊은 시절,

낮 12시에 들여오던 그들의 낙랑한 목소리는

기운찬 오후의 하루를 라디오를 들으면서 직장인들의 마음을 달래주며

웃음을 주던 추억이 영원히 남아 있을것이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시절이 아니어서

많은 사람들은 직장에서 근무를 하면서 가볍게 라디오를 틀어놓고서

즐거운 음악도 듣고,

 

그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출연으로 함께 하던 그시절의 추억은

지금의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직접 라디오 청취자들과 전화 연결을 통해서 퀴즈도 풀었고

그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대화하던 그 시절이 그립다.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중 장년층들은 강가의 돌맹이 강석,

그의 내조를 받아서 즐거운 파트너로 김혜영의 존재는 너무나 큰

기둥같은 존재들이었다.

 

가끔은 생방송의 재미,,

웃지못한 해프닝들,,,ㅎㅎㅎ  말 실수들,,,ㅎㅎㅎ

그리고 신청곡이 다른 곡으로 둔갑해서 방송을 타던 그 시절의

추억들이 생각이 난다.

 

 

 

아날로그 정신이나 그 시대가 좋다고만 할 수는 없지만

지금의 디지털 시대와 다른 사람들의 수작업으로 하는 실수들이

그리울때가 있을것이다.

 

 

국내의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중에 이렇게 레전드들의 마무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 세월의 흐름을 느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는 뜻일것이다.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을 하자하던 그때와

아침 교통 방송의 서유석,

황인용의 영팝스,

김기덕의 2시의 데이트...

 

위의 프로그램들은 전설, 바로 레전드였었지만

지금의 시대와 다른 그들만의 아날로그 세대의 마음을

붙들어 매어 놓았던 최고의 음악 방송들이었다.

 

 

이제는 건강한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지금의 자리를 지켜온

그들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서

큰 박수를 보낸다.

 

강석 김혜영의 지금까지의 노력과 정성은 많은 애청자들의 열성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시대의 요구라고 생각을 한다.

 

신세대가 다시 레전드 시대를 이끌어 오게 되어 있고

다시 새로운 트랜드가 한 시대를 이끌게 되어 있을것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수 있다는 점이

얼마나 좋은가?

 

 

국내의 다양한 음악방송 프로그램들이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하고

노력해서 새로운 레전드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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