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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른

김호중의 미스터 트롯의 히어로의 노래를 듣게 되었다.

불후의 명곡에서 부르는 그의 노래솜씨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느낌을 받게 될지는 정말 몰랐다.

이 노래가 흐르는 동안 아나운서들의 모습이 방송에 나오는데

미소보다는 이미 눈가에 눈물이 가득한 모습과

그의 노랫말속에서 이미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노부부의 일생을 보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게 된다

이런 곡들을 누가 만들고 누가 부르는것인가?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우리들만이 느낄수 있는 정서가 바로

이런 곡으로 나오는것이 아닐까?

불후의 명곡에서 가끔은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들이 이렇게 실력있고

노래 잘 하는 가수들이 정성껏 부르는 모습에 감동을 받은적이

많았지만 이번의 김호중 노래는 오랫동안 레전드 영상으로 남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국내 가수들이 부르던 노래중에 미스터 트롯의 임영웅이 부르는

노래도 다른 가수들과 다른 음색과 그의 달콤한 표현력은

또 다른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 외에도 아이유 노래는 조용하게 기타를 치면서 부르는 

모습을 보며 작은 소녀의 목소리와 함께 노부부의 삶을 표현하려는

노래속에서 독특함을 느낀 적이 있었는데,,

가끔 불후의 명곡과 복면가왕 프로그램에서 느끼는 점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하고 기대도 하지 않았던 가수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의 노래를 불러주는 일이 자주 있다.

그리고 그런 노래는 아주 오래전의 시대로 시간을 돌려 놓은

감동을 주기도 한다.

아마 노래의 의미와 함께 젊고 아름다웠던 시절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그대로 표현했기 때문인것 같다.

한동안 김광석의 노래만 듣고 지내던 때가 있었는데

워낙 그의 노래말과 그의 목소리는 다른 가수와는 다른

행복감을 주게 되고 시간의 흐름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감성이 있기 때문인것 같다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는 평생동안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이런 멋진 감동을 주어야 한다.,,, 반드시  ㅎㅎㅎㅎㅎ

그렇게 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던지, 감빵에 가던지,,ㅋㅋㅋ

김호중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그의 어려운 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지내고 어머니와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서

이별후에 아직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그의 상황과 접목되면서

더욱 더 이 노래가 가슴을 파고 들게 된다.

임영웅이 부르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첫소절을 듣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는 말들을

하는 이유를 알수 있는 임영웅 노래...

너무 잘 부른다는 생각이 들고...

역시 임영웅의 목소리에 너무 잘 맞는 김광석의 노래이다..

미스터트롯에서 부르던 모습이 정말 어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ㅎㅎ 

왜 이제서야 나타나서 이런 감동을 주는지???

이번에는 원조 김광석의 노래를 들어 보자

역시 그의 작곡과 가사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서

영원히 기억되고 있는 이유와 그의 노래가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느끼게 만들고 있다,  너무 그립다...

그의 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

이런 아름다운 곡들을 우리들 주변에서 항상 들을수 있으며

많은 가수들이 즐겨 불러서 새로운 음악으로 재탄생을 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고맙고 행복하다..